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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안내
■ 비만이란
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
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한다. 진단 시 신체비만지수
(체질량지수, Body mass index: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
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한다.
진단 시 신체비만지수(체질량지수, Body mass index: 체중(kg)을 신장(m)의 제곱으로 나눈 값)가
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.(서양인은 30 이상이며, 인종간의 차이를 고려하여 우리나라에서는
25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함). 혈장으로부터 지방세포로 유입된지방산과 포도당이 에스테르화하여 주로
중성지방의 형태로 축적된다.
■ 신경정신과
신경정신과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신경계의 기능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게
된다. 즉, 신경정신과는 인간의 심리, 정서, 사고와 관련된 질환인 우울증, 정신분열 등을 치료한다.
- 우울증
사람에게는 누구나 생체리듬이 있으며, 우울증은 바로 감정의 리듬이 잘못되어 일어나는 병이라
할 수 있습니다. 사람은 누구나 감정이 일정하지 않다. 살아가다보면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우울할
때도 있습니다. 사랑하던 주변 사람이 자신 곁을 떠난다 생각하면 우리 모두 얼마동안은 슬픔의
감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. 그러나 기분의 변화 폭이 너무 넓으면 자신의 행동이나 일에까지
심각한 영향을 미치거나 극복을 못하게 되므로 이것은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슬프거나 울적함이 도를 지나쳐 생기는 경우와 또한 아무 이유 없이
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우울한 감정과 이에 따른 걱정의 범위가 도를 넘어서면 마음과 몸,
그리고 생각에까지 영향을 줌으로써 개인의 행동과 사고가 비생산적이며 비관적으로 바뀌게 됩니다.
따라서 생활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우울증은 겉으로는 점차 바보가
되어 가는 것 같지만 일단 회복되면 환자의 지능이나 능력에 전혀 손상이 없는 질환입니다.
- 불면증
잠을 잘 자지 못하는 상태로 특히 만성적인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한다. 1차성과 2차성이 있다. 전자는
대뇌흥분이 매우 높아서 사소한 자극에도 장애가 되는 경우이며(예 : 신경쇠약,커피 과용 등), 후자는
자극이 지나치게 강해서 잠들지 못하는 경우이다(예: 정신적 감동, 동통 등). 불면의 형(型)으로서는
①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것, ②깊은 잠을 잘 수 없고 꿈을 잘 꾸는 것, ③새벽에 잠이 깨는 것 등이 있다.
증상으로는 졸음, 하품, 머리가 무거운 느낌, 두통, 권태감, 주의 산만, 식욕 부진, 체중감소, 신경증상
등이 생긴다. 치료에는 원인 요법과 약물 요법이 있는데, 수면약은 불면의 형(型)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